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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K-패션모델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영역 확장에 혼신” [한국섬유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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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06 11:39:24 조회 : 31 |
![]() 정소미 ‘더 모델즈’ 대표 (사)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 회장 모델의 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 성장 추구 패션모델 교육, 패션쇼 기획 연출 40년 내공의 ‘레전드’ 제1회 베스트모델 온 더 런웨이 개최, 발굴과 육성 앞장 정소미 더 모델즈 대표는 패션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40여 년을 패션모델 교육, 패션쇼 기획과 연출자로서 열정의 삶을 살았고 그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소미 대표의 발자취가 곧 대한민국 패션의 역사이다. 오래된 것은 결코 진부 한 것이 아니다. 역사만큼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이 패션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소미 대표는 2022년 (사)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KOFMAA)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아 패션산업 발전과 영역확장을 위한 문화예술인으로서의 패션모델 역량강화와 권익보호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 첫 번째 실현이 바로 최근 개최한 ‘제1회 더 베스트 모델 온 더 런웨이(The Best Model on The Runway)’이다. 이 대회는 K-패션의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역량의 K-패션모델을 발굴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를 열어주는 자리로 패션계 협, 단체는 물론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정통성과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 국제복장학원 챠밍과의 유일한 워킹강사를 역임한 패션모델로서 당대 최고의 프로정신을 보여준 정소미 대표는 2000년부터는 ‘더 모델즈’를 설립해 패션모델 교육 및 양성, 패션쇼 기획 및 연출에 매진해 왔다. 그 동안 SFAA(서울패션아티스트그룹)의 컬렉션을 비롯, 서울패션위크 등 국내와 한국 패션을 홍보하는 해외 행사를 비롯 수천 회를 상회 할 만큼 헤아릴수 없는 패션쇼를 연출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정 대표는 K-모델이 패션문화예술인으로서 활동영역을 확장해 지속가능성에 기반, 세계로 나아가는 물꼬를 트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정통과 권위’ 영속성 갖출것 ‘제1회 베스트모델온더런웨이’는 사단법인 한국패션모델예술인협회가 발족한 이래 첫 행사이다. 초대회장인 정소미 대표는 “개인이 아니라 협회가 공식적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 내가 없더라도 정통성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서 지속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에는 정 대표의 후배들과 제자들, 특히 스타모델들이 명예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첫 대회의 시작은 힘들었지만 토대를 마련했으니 앞으로 구성원들의 결집력으로 영속성을 갖출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모델의 정체성 확립 절실 정소미 대표가 ‘베스트모델온더런웨이’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에서 모델의 존재 가치에 대한 평가저하 및 정체를 회복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었다. 패션계에 기여한 수 많은 스타모델들이 현재 일부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또 후배들이나 신진들 역시 프로로서의 활약보다는 다른 분야로의 징검다리 쯤으로 여기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모델의 산업화가 되는 것은 좋지만 성장 가능성과 전문성이 결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정소미 대표의 생각이다. 모델들의 존재 가치가 개런티로만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모델로 성장해야 하는데 전문성이 확고해 지기도 전에 사라지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패션모델로 쌓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시작된 이번 대회는 모델들의 가치 상승과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패션과 나아가 문화예술까지 영역을 확장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펼쳐주고자 개최된 것이다. 프로모델 활약 기회 열어줘 ‘베스트모델온더런웨이’는 패션 디자이너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과정을 거친 40명의 10~20대 모델들이 본선에 진출했고 기량을 맘껏 과시했다. 상위 수상자를 포함해 35명의 입상자가 탄생했으며 본선무대에 오른 모델들에게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국내외 패션무대를 향한 오디션 참가 및 활약의 기회를 열어준다. 최근 국내에 여타 대회들이 산재해 있지만 확고한 정체성과 프로의식을 가진 K-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명실상부한 정통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베스트모델온더런웨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미 대표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중국과 일본, 파리, 뉴욕 등 공식 단체 및 에이전시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시도했다. 바쁜 일정에도 책임자들과 줌 회의를 통해 협업체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고 수상자들이 글로벌 무대에 활동할 수 있는 에이전시를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월드 패션위크의 참여 자격 또한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2회를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정 회장은 자신하고 있다. 1회 대회였지만 본선무대에 오른 모델들의 기량이 뛰어나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이 “근래 보기드물게 프로페셔널한 기량의 참신한 모델들을 볼 수 있어 놀라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차세대 모델인재 발굴 한목소리 이번 대회는 40명 전원의 워킹과 스피치가 있었고 유명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들의 그룹별 패션쇼도 펼쳐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량과 패션쇼 무대에서의 개성을 확실하게 살펴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모델 출신으로서, 패션쇼 기획연출자로서 새내기들을 위한 배려와 주도면밀한 기획의도가 엿보였다. 무엇보다 지금은 중년이지만 패션산업 발전기에 큰 역할을 해 내었던 선배 모델들을 축하 무대에 소환, 패션쇼를 펼쳤다. 예술적 기량과 각자의 독창적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던 레전드들의 런웨이에 후배들이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정 소미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는 K-모델이 국내외 무대에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패션모델과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 분야의 패션인들과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면서 “패션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패션산업 보폭과 함께 한 40년 더모델즈 대표로서의 정소미는 패션산업의 발전과 보폭을 함께 맞춰왔다. 디자이너의 생각과 브랜드컨셉, 패션철학을 흡수하고 패션쇼 무대에서 정확하고 아름답게 연출해 내는 것. 특히 패션쇼를 통해 디자이너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해 왔다. 의상의 특징을 배가할 수 있는 무대와 조명, 음악 등은 물론이고 모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강한 훈련은 필수다. 특히 응용, 표현력, 빈틈없는 자세를 가르치는 것 부터가 연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전설적 모델이 박영선, 장윤주를 비롯한 미스코리아 출신 등 패션산업 중흥기부터 현재까지도 활약하는 막강한 프로군단이다. “SFAA 컬렉션을 할 때만 해도 모델들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이 분명했고 열정과 경쟁과 노력의 결실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느껴졌다”는 정 대표는 “지금은 시대가 급변하고 있고 기후가 변화하듯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화하니 모델에게도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성이 느껴지지않아 안타깝다”고 토로한다. 트렌드니 시즌이니 하는 개념이 달라지고 있는 시대에 모델산업도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인다. 명분과 진정성은 지켜야 코로나를 기점으로 정 소미 대표는 디지털 송출방식에 따라 누구보다 빨리 패션쇼 연출에 대한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고 적용했다. 의상 디자인부터 AI가 적용되는 시점에서 보수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시대적 착오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근본적인 정체성과 진정성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컬렉션은 컬렉션대로 명분을 지켜야 한다”는 정 대표는 “유럽은 보수적으로 의상을 보이는 형태를 지키면서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시지가 분명한 컬렉션을 지향한다”며 “패션쇼를 통해서는 메시지를 관객과 매니아들에게 전달하고 그 다음 바이어와 프레스를 겨냥한 집중적인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데 한국의 경우 본질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일침을 가한다. “컬렉션 일주일 전에 디자이너가 고민해야 할 것은 무대위의 의상이 아니라 누구를 왜 초청했으며 어떻게 홍보와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가”여야 한다는 것. 패션쇼가 끝나고 어떤 피드백을 기대하는 가에 대한 정확한 생각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육자이자 연출가로서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로 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에 기여하고 있는 정소미 더 모델즈 대표. 누구보다 급변하는 패션동향에 정확한 예측으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정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일터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란 간단명료한 대답이 돌아왔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 이영희 기자 |